재활의학과

『Synopsis of JSHA』 출간 기념 북콘서트 | 아픈 곳을 넘어 근본을 묻다

소무철 원장 · 제이에스힐링의원 · 발행

2026년 9월 13일 제이에스힐링의원에서 전문의학서 『Synopsis of JSHA』 출간 기념 북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반복되는 통증을 아픈 부위 하나만의 문제로 단정하지 않고, 몸에 가해지는 물리적 부담과 움직임의 축, 발의 지지와 척추 주변 근육의 역할을 어떻게 함께 살펴볼 것인지 이야기했습니다.

이 글은 북콘서트에서 다룬 핵심 내용을 재활의학과 전문의 소무철 원장의 진료 관점과 함께 정리한 행사 기록입니다.

핵심 요약

  • 『Synopsis of JSHA』는 통증과 움직임, 신체 정렬을 다루는 의료진 대상 전문의학서입니다.
  • 같은 동작이라도 관절의 각도, 체중 분산과 반복 방식에 따라 특정 부위의 부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회전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어느 축을 중심으로 어떤 보상 움직임이 반복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발의 지지와 다열근은 평가 요소가 될 수 있지만, 하나의 부위만으로 모든 통증의 원인을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 통증의 원인과 치료 방향은 문진·진찰과 필요한 검사를 통해 개인별로 판단해야 합니다.

『Synopsis of JSHA』 북콘서트는 어떻게 진행됐나요?

9월 14일 정식 출간된 『Synopsis of JSHA』를 소개하기 위해 전날인 9월 13일 오전 11시 북콘서트 1부가 네이버 밴드 라이브와 현장 행사로 진행됐습니다.

홍이내과의원 이관홍 원장(내과 전문의)의 사회로 소무철 원장과 이종성 원장, 각 파트를 맡은 의료진이 참여해 책에 담긴 임상적 질문과 사전 질문에 답했습니다.

행사의 중심에는 다음 두 가지 질문이 있었습니다.

  • 왜 같은 부위가 반복해서 아플까요?
  • 아픈 곳만 치료해서는 설명되지 않는 불편을 어떻게 살펴봐야 할까요?
『Synopsis of JSHA』 저자 이종성 원장이 책의 핵심 개념을 설명하는 북콘서트 현장

스트레스를 ‘마음’이 아닌 몸에 가해지는 부담으로 본다면

북콘서트에서는 스트레스를 심리적 의미뿐 아니라 몸에 반복해서 가해지는 물리적 부담이라는 관점에서도 살펴봤습니다.

같은 무게를 들더라도 관절의 각도와 물체가 몸에서 떨어진 거리, 힘을 반복해서 받는 방향에 따라 허리·목·어깨가 감당하는 부담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래 앉기, 한쪽으로 기대기, 몸통이 같은 방향으로 반복해서 기울어지는 습관도 불편을 키우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특정 자세 하나가 통증의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 움직였는지만이 아니라 어느 자세와 동작에서 증상이 시작되고, 움직임을 바꾸었을 때 불편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함께 확인하는 것입니다.

소무철 원장이 반복되는 통증을 정렬과 움직임의 관점에서 설명하는 모습

회전 자체보다 ‘어떤 축으로 움직이는가’를 보는 이유

사람의 몸은 걷고 숨 쉬는 동안 계속 회전합니다. 보행할 때 골반과 몸통이 움직이고 팔과 다리는 서로 협응하며, 호흡할 때도 가슴우리인 흉곽이 움직입니다. 따라서 회전 자체를 나쁜 움직임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다만 몸통과 골반이 한쪽으로만 반복해서 움직이거나 체중이 특정 방향에 오래 머물면 일부 관절과 근육에 부담이 집중될 수 있습니다. 한쪽 신발만 빨리 닳거나 늘 같은 다리에 체중을 싣는다고 해서 곧바로 질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통증과 움직임 제한이 함께 반복된다면 실제 보행과 체중 이동을 확인할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진료에서는 겉으로 보이는 좌우 차이만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통증이 생기는 동작, 관절의 움직임, 보행과 균형, 근육의 협응, 감각·근력 변화를 함께 살펴봅니다.

발의 지지와 다열근은 왜 함께 다뤘나요?

발은 서고 걷는 동안 지면과 직접 맞닿아 체중을 지지합니다. 발바닥 압력과 발목 움직임의 변화는 보행 중 무릎과 골반의 움직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인솔은 일부 상황에서 발과 발목의 압력 분포나 움직임을 바꾸는 데 활용될 수 있지만 효과는 과제, 인솔의 형태와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인솔 하나로 모든 척추·관절 통증을 치료하거나 몸 전체의 정렬을 동일하게 교정한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다열근은 척추 가까이에 위치해 몸통의 분절 움직임과 안정성 조절에 관여합니다. 그렇지만 다열근 하나만을 반복 통증의 원인으로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근육의 기능은 다른 몸통 근육, 관절과 인대, 신경계의 조절과 함께 평가해야 합니다.

소무철 원장이 참가자들과 몸의 정렬과 움직임을 살펴보는 실습 현장

제이에스힐링의원은 반복되는 통증을 어떻게 살펴보나요?

제이에스힐링의원에서는 ‘근본 원인’을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하나의 구조로 정하지 않습니다. 문진과 진찰을 통해 다음 내용을 함께 확인합니다.

  • 통증이 반복되는 자세와 활동, 지속 시간
  • 척추·골반과 관절의 움직임
  • 서기와 걷기에서 나타나는 체중 이동
  • 근육의 긴장과 협응, 움직임의 보상
  • 발의 지지와 신발 사용 상태
  • 감각 변화, 저림과 근력 저하 같은 신경학적 증상
  • 임상적으로 필요한 경우 영상검사 결과

진찰 결과에 따라 관절과 근육의 기능 회복, 생활습관과 움직임 조절, 상태에 맞는 비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증상의 원인과 기간, 현재 기능에 따라 달라지며 특정 접근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효과를 내는 것은 아닙니다.

『Synopsis of JSHA』의 “증상을 쫓지 말고, 근본을 바로잡는다”는 문장은 아픈 부위를 무시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통증을 조절하면서도 왜 같은 생활 상황과 움직임에서 부담이 반복되는지 함께 질문하자는 의미입니다.

책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요?

『Synopsis of JSHA』는 통증과 신체 정렬, 움직임 평가에 관한 전문적인 임상 개념을 다루며 의료진을 주된 독자로 합니다. 환자에게 특정 치료법을 스스로 선택하도록 권하거나 증상만으로 진단하기 위한 책은 아닙니다.

책의 내용을 일반 독자에게 소개할 때는 전문 용어를 그대로 나열하기보다 반복되는 통증을 어떤 질문과 순서로 살펴보는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예정입니다.

JSHA의 임상적 아이디어가 개발로 이어진 과정을 보여주는 관련 특허 자료

자주 묻는 질문

Q. 몸의 정렬이 다르면 모두 치료가 필요한가요?

사람의 몸에는 자연스러운 좌우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모양만으로 치료 필요성을 판단하지 않으며, 통증과 움직임 제한, 보행이나 생활 속 불편이 함께 있는지를 진찰을 통해 확인합니다.

Q. 발의 문제를 해결하면 허리통증도 없어지나요?

발의 지지와 보행은 허리·골반에 전달되는 하중과 관련될 수 있지만 허리통증에는 근육, 관절, 디스크, 신경, 활동량과 수면 등 다양한 요인이 관여합니다. 발이나 인솔만으로 모든 허리통증이 해결된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Q. 다열근 운동은 누구에게나 필요한가요?

다열근을 포함한 몸통 안정화 운동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지만 운동의 종류와 강도는 증상, 체력과 움직임 평가에 따라 달라져야 합니다. 특정 근육만 반복해서 강화하기보다 전체 움직임과 기능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성 및 의학적 감수

  • 작성·의학적 감수: 소무철 원장
  • 전문 분야: 재활의학과 전문의 · 제이에스힐링의원 대표원장
  • 행사일: 2026년 9월 13일
  • 최종 의학정보 검토: 2026년 9월 27일

참고자료

  • Moisan G, et al. Effects of foot orthoses on the biomechanics of the lower extremities during functional tasks. Clinical Biomechanics. 2022.
  • Pinto SM, et al. Does Motor Control Exercise Restore Normal Morphology of Lumbar Multifidus Muscle in People with Low Back Pain? Journal of Pain Research. 2021.
  • Demoulin C, et al. Lumbar functional instability: a critical appraisal of the literature. Annales de Réadaptation et de Médecine Physique. 2007.

의료진 교육 안내

몸의 안전 신호와 신경 장력, 정렬 평가는 JSHA 마스터코스에서 다룹니다. 관심 있는 의료진은 공식 홈페이지의 JSHA 마스터코스 안내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글은 행사 내용과 건강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했습니다. 개인의 상태에 따라 진단과 치료 방향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증상이 지속되면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제이에스힐링의원 042-525-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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