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의학과
대전 괴정동 허리통증 | 허리가 아픈데 왜 발과 등까지 살펴볼까요?
소무철 원장 · 제이에스힐링의원 · 발행
허리통증은 허리 근육·관절·디스크·신경 문제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다만 걷기, 앉기, 몸통 돌리기는 허리만으로 이루어지는 동작이 아닙니다. 허리 자체를 진찰한 뒤에도 통증이 반복되거나 특정 동작에서만 부담이 커진다면 발의 지지, 고관절과 골반, 등인 흉추의 움직임까지 필요한 범위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허리가 아픈데 발과 등을 함께 확인하는 이유, 근막경선의 의미와 한계, 제이에스힐링의원의 평가 순서를 소무철 원장(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진료 관점에서 설명합니다.
핵심 요약
- 허리가 아프면 우선 통증 위치와 허리의 구조적·신경학적 문제를 확인합니다.
- 발이나 등의 움직임을 보는 목적은 그 부위를 곧바로 통증의 원인으로 정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 발의 지지, 고관절·골반과 흉추의 움직임이 달라지면 허리가 동작을 더 담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근막경선은 여러 근육과 근막의 연속성을 이해하는 관점이지만, 특정 경선만으로 통증 원인을 확정하거나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 치료와 운동은 문진·진찰과 필요한 검사를 바탕으로 개인별로 결정해야 합니다.

허리가 아픈데 발과 등까지 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걷고 앉고 돌아서는 동작에는 발목·무릎·고관절·골반·척추가 함께 참여합니다. 한 부위의 움직임이 부족하면 주변 관절과 근육이 역할을 나누거나 대신하면서 특정 부위의 부담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걸을 때 한쪽 발에 체중이 오래 머물거나 고관절이 충분히 움직이지 않으면 골반과 몸통의 움직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흉추의 회전이 제한되면 방향을 바꾸거나 팔을 뻗을 때 허리가 회전을 더 담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발의 모양이나 좌우 차이가 보인다는 사실만으로 허리통증의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먼저 허리 자체의 문제를 확인하고, 실제 보행과 동작에서 그 차이가 증상과 연결되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근육과 근막은 어떻게 함께 움직이나요?
실제 움직임에서는 여러 근육과 관절, 이를 둘러싼 근막이 함께 작용합니다. 이를 설명하는 관점 가운데 하나가 근막경선(Myofascial Meridians)입니다.
연구에서는 일부 근육과 근막 사이의 해부학적 연속성과 인접 구조 사이의 힘 전달 가능성이 보고됐습니다. 다만 이러한 연결의 실제 기능적 의미와 통증 치료 효과에는 아직 제한된 부분이 있습니다. 따라서 근막경선은 몸이 여러 부위의 협응으로 움직인다는 점을 이해하는 데 참고할 수 있지만, 증상만으로 특정 경선의 이상을 진단하는 도구는 아닙니다.
‘발과 허리가 연결돼 있으니 발만 치료하면 허리가 낫는다’거나 ‘한 곳의 근막을 풀면 전신 통증이 해결된다’고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발의 지지는 허리통증과 어떤 관련이 있나요?
발은 서고 걷는 동안 지면과 맞닿아 체중을 지지합니다. 발목 움직임과 체중 이동 방식이 달라지면 무릎·고관절과 골반의 움직임에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발의 형태와 허리통증의 연관성을 다룬 연구는 결과가 일관되지 않고 근거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발은 허리통증을 평가할 때 고려할 수 있는 요소이지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단일 원인은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이 통증과 함께 반복될 때는 보행과 발의 지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걸을 때 한쪽으로 쏠리는 느낌이 뚜렷한 경우
- 한쪽 신발 밑창만 유난히 빨리 닳는 경우
- 걷는 거리나 속도에 따라 허리통증이 일정하게 변하는 경우
- 발목이나 고관절 움직임이 제한된 뒤 허리 부담이 커진 경우

진료에서는 무엇을 먼저 확인하나요?
제이에스힐링의원에서는 허리 밖의 ‘숨은 원인’을 미리 정해두지 않습니다. 먼저 문진과 진찰로 다음 내용을 확인하고 필요할 때 평가 범위를 넓힙니다.
- 통증이 시작된 시점과 직접적인 계기
- 아픈 위치와 엉덩이·다리로 이어지는 저림 범위
- 숙이기, 펴기, 돌리기, 앉기와 걷기 중 증상이 달라지는지
- 감각 변화와 근력 저하 등 신경학적 증상
- 허리·고관절·흉추의 관절 가동 범위
- 보행 중 발의 지지와 체중 이동
- 임상적으로 필요한 경우 X-ray 등 영상검사 결과
영상에서 보이는 변화와 실제 통증의 정도가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니므로 구조와 기능을 함께 해석합니다.

제이에스힐링의원에서는 어떻게 치료 계획을 세우나요?
치료 계획은 통증을 일으키는 조직과 신경학적 상태, 움직임 제한과 생활 속 부담을 종합해 정합니다.
특정 조직 주변의 자극이 확인되면 상태에 따라 비스테로이드 주사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관절과 근육의 움직임 회복이 필요하면 도수·운동치료를, 힘줄이나 인대 등 연부조직 문제가 확인되면 체외충격파를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발의 지지와 하중 분산이 실제 보행과 증상에 영향을 준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특허받은 JS 교정 인솔을 보조적으로 고려합니다. 인솔은 모든 허리통증에 필요한 치료가 아니며, 허리 자체의 진찰과 보행 평가 없이 일률적으로 적용하지 않습니다.
어떤 치료도 모든 환자에게 같은 결과를 보장할 수 없습니다. 치료의 종류와 순서는 증상 기간, 진찰 소견과 현재 기능에 따라 달라집니다.

생활에서는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아픈 곳을 반복해서 강하게 누르거나 통증을 참으며 한 방향으로 무리하게 늘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 앉아 있다면 완벽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려 하기보다 편안한 범위에서 자세를 자주 바꾸세요.
운동은 갑자기 강도를 높이지 말고 현재 편안한 시간과 거리에서 시작해 몸의 반응을 보면서 단계적으로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중 저림이 다리 아래로 더 퍼지거나 운동 후 통증이 오래 남는다면 같은 동작을 반복하지 말고 방향과 강도를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허리통증으로 빠른 진료가 필요한 경우는 언제인가요?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발이나 자세를 살피는 것보다 의료진의 진료를 우선해야 합니다.
- 다리 힘이 갑자기 떨어지거나 발목·발가락 움직임이 약해지는 경우
- 대소변 조절 변화 또는 회음부 감각 저하가 나타나는 경우
- 넘어짐이나 사고 후 심한 통증이 시작된 경우
- 발열·오한, 설명하기 어려운 체중 감소와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
- 쉬어도 계속 심해지거나 밤잠을 깨울 정도의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자주 묻는 질문
Q. 허리가 아프면 발도 꼭 검사해야 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허리의 상태를 먼저 확인한 뒤 보행이나 체중 이동이 증상과 관련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필요한 범위에서 발과 하지 움직임을 함께 살펴봅니다.
Q. 다른 부위까지 살펴보면 그곳이 허리통증의 원인이라는 뜻인가요?
아닙니다. 주변 부위를 확인하는 이유는 숨은 원인을 하나 찾아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현재 아픈 부위에 부담이 반복해서 모이는 움직임이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서입니다.
Q. 근육이 당기면 스트레칭을 많이 할수록 좋은가요?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특정 방향으로 늘릴 때 저림이나 통증이 심해지거나 다리 아래로 퍼진다면 반복을 멈추고 어떤 구조와 움직임이 불편을 만드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복되는 허리통증은 ‘아픈 곳’과 ‘움직임’을 함께 살펴보세요
허리가 아프다고 해서 항상 허리 밖에서 이유를 찾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허리만 반복해서 관리해도 같은 생활 상황과 동작에서 불편이 되풀이된다면 고관절·골반, 발의 지지와 보행, 흉추 움직임까지 필요한 범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이에스힐링의원은 아픈 부위를 먼저 진찰하고, 증상과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평가 범위를 넓혀 현재 몸이 어떻게 움직이고 하중을 나누는지 살펴봅니다.

작성 및 의학적 감수
- 작성·의학적 감수: 소무철 원장
- 전문 분야: 재활의학과 전문의 · 제이에스힐링의원 대표원장
- 최종 의학정보 검토: 2026년 9월 27일
참고자료
- Wilke J, et al. What Is Evidence-Based About Myofascial Chains: A Systematic Review. Archives of Physical Medicine and Rehabilitation. 2016.
- Krause F, et al. Intermuscular force transmission along myofascial chains: a systematic review. Journal of Anatomy. 2016.
- Brantingham JW, et al. A systematic review: the effects of podiatrical deviations on nonspecific chronic low back pain. Journal of Back and Musculoskeletal Rehabilitation. 2013.
- Kendall JC, et al. Foot posture, leg length discrepancy and low back pain—Their relationship and clinical management using foot orthoses—An overview. Foot. 2014.
본 글은 의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했습니다. 개인의 상태에 따라 진단과 치료 방향, 치료 반응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증상이 지속되면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제이에스힐링의원 042-525-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