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의학과

대전 허리통증 | 치료 후 반복될 때 서기·앉기의 ‘토대’를 살펴보는 이유

소무철 원장 · 제이에스힐링의원 · 발행

치료를 받으면 한동안 편하지만 며칠 뒤 다시 허리가 불편하거나, 오래 앉아 있을 때 허리와 골반이 더 뻐근한가요? 반복되는 허리통증은 아픈 부위만의 문제가 아니라 하루 동안 발과 의자를 통해 체중을 지지하는 방식, 골반과 척추의 움직임, 근육의 긴장 등이 함께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6년 9월 20일 대한신경통증학회 제41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소무철 원장(재활의학과 전문의)이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서 있을 때와 앉아 있을 때 몸을 받치는 토대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인솔과 힙솔을 왜 구분해서 살펴보는지 설명합니다.

핵심 요약

  • 서 있을 때는 발과 지면, 앉아 있을 때는 좌골 주변과 좌면이 주요 지지 기반이 됩니다.
  • 오래 앉거나 서 있을 때 반복되는 허리통증은 통증 부위뿐 아니라 발의 지지, 골반·척추의 정렬과 움직임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인솔은 기립과 보행 시 발–지면의 지지 환경을, 힙솔은 좌위에서 골반 아래로 전달되는 체중의 좌우 차이를 살펴보는 서로 다른 접근입니다.
  • 특정 자세나 정렬만으로 허리통증의 원인을 단정할 수 없으며, 모든 사람에게 인솔이나 힙솔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 다리 힘이 빠지거나 대소변 조절 변화, 회음부 감각 저하가 동반되면 신속한 진료가 필요합니다.
2026년 대한신경통증학회 제41차 추계학술대회 발표 안내

대한신경통증학회에서 무엇을 발표했나요?

소무철 원장은 2026년 9월 20일 대한신경통증학회 제41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새로운 힙솔과 인솔을 이용한 효과적인 통증 치료’를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발표의 핵심은 통증이 있는 자리만 반복해서 관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치료와 치료 사이의 일상에서 몸이 무엇을 통해 체중을 지지하는지 함께 살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병원을 나선 뒤에도 사람은 걷고, 서서 일하고, 운전하고, 의자에 앉아 생활하기 때문입니다.

치료 후 반복되는 통증에서 아픈 자리와 몸의 토대를 함께 살펴봐야 하는 이유

치료받으면 좋아지는데 왜 다시 허리가 불편할까요?

허리통증에는 디스크, 관절, 근육, 인대, 신경과 생활 습관 등 여러 요인이 관여합니다. 치료로 통증 부위의 자극과 근육 긴장이 줄더라도, 일상에서 같은 자세와 하중 전달 방식이 반복되면 불편감이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발의 모양이나 앉는 자세가 허리통증의 원인이라고 바로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연구에서도 앉기·서기와 허리통증의 인과관계는 일관되게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느 자세에서 증상이 심해지는지, 통증이 허리에만 머무는지 다리로 퍼지는지, 움직임과 체중 지지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개인별로 확인하는 것입니다.

학회에서 다룬 반복 통증과 기립·좌위 지지, 인솔과 힙솔의 관점

치료가 끝난 뒤에도 몸은 계속 서고 앉습니다

진료실에서 치료받는 시간은 하루 중 일부입니다. 생활 속에서는 다음과 같은 상황이 반복됩니다.

  • 책상 앞에서 오래 앉아 일할 때
  • 운전을 오래 할 때
  • 서서 일하거나 장시간 걸을 때
  • 의자에서 일어나거나 물건을 들 때

같은 허리통증이라도 서 있을 때 편하고 앉을 때 더 아픈 사람이 있는 반면, 걸을 때나 한쪽 발에 체중을 실을 때 불편한 사람도 있습니다. 따라서 “어디가 아픈가?”와 함께 “어느 자세에서, 무엇을 통해 체중을 지지할 때 아픈가?”를 살펴보면 평가의 단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서 있을 때는 발과 지면, 앉아 있을 때는 좌골 주변이 몸을 지지한다는 설명

서 있을 때와 앉아 있을 때 몸의 토대는 어떻게 달라지나요?

서 있을 때는 발과 지면에서 시작된 힘이 발목·무릎·고관절을 거쳐 골반과 척추로 전달됩니다. 발의 좌우 압력이나 보폭, 무릎과 고관절의 움직임이 달라지면 위쪽에서 보상 움직임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앉아 있을 때는 좌골결절 주변과 좌면이 주요 접촉 지지면이 됩니다. 다만 실제 하중은 앉는 자세, 의자 높이와 등받이, 발이 바닥에 닿는 방식에 따라 엉덩이·허벅지·발·등받이로 나뉩니다. 따라서 좌위를 단순히 선 자세를 낮춰 놓은 모습으로 보기보다 별도의 지지 환경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서 있을 때 균형이 비교적 좋아 보여도 앉아 있을 때 같은 정렬을 유지한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특히 하루 대부분을 책상 앞이나 운전석에서 보내는 사람은 보행뿐 아니라 앉아 있는 동안 골반과 몸통이 체중을 받는 방식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 있을 때는 발, 앉아 있을 때는 좌골결절을 중심으로 토대가 달라지는 모습

인솔과 힙솔은 왜 서로 다르게 살펴보나요?

인솔은 발을 푹신하게 받치는 깔창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기립과 보행에서 발과 지면 사이의 지지 환경을 조절하고, 적용 전후 발의 지지와 골반·척추 움직임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하는 보조적 접근입니다.

힙솔은 앉아 있을 때 좌골 주변을 통해 전달되는 체중의 좌우 차이를 살펴보고 좌위의 지지 환경을 조절하기 위한 접근입니다. 즉 인솔은 서 있을 때의 토대, 힙솔은 앉아 있을 때의 토대를 중심으로 살펴봅니다.

중요한 점은 모든 사람에게 같은 높이와 방향을 적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인솔이나 힙솔은 허리통증 자체를 없애는 치료가 아니며 모든 허리통증에 일률적으로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현재 증상과 발·골반 상태, 생활 환경을 평가하고 적용 전후의 변화를 다시 확인한 뒤 선택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기립의 지지 환경을 살피는 인솔과 좌위의 골반 지지를 살피는 힙솔의 차이

‘한 번의 교정’보다 다시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치료 후 보이는 변화를 척추뼈가 영구적으로 새로운 위치에 고정됐다는 의미로 해석하기는 어렵습니다. 통증이 줄고 근육 긴장과 자세·움직임이 달라지면서 일시적인 재정렬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치료 후 실제 증상과 기능 변화를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제이에스힐링의원은 필요할 때 기립·좌위 체중부하 영상을 참고하고, 적용 전후의 정렬과 움직임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합니다. 다만 영상의 정렬 차이만으로 통증의 원인을 확정하지 않으며, 증상과 진찰 결과를 함께 해석합니다.

이번 학회 발표 역시 축적된 임상 관찰과 증례를 중심으로 한 접근이며, 인솔과 힙솔의 효과와 적용 대상을 더 명확히 하기 위해서는 향후 대조 연구를 포함한 추가 근거가 필요합니다.

한 번의 교정보다 치료 후 정렬과 움직임 변화를 다시 확인하는 과정

제이에스힐링의원에서는 반복되는 허리통증을 어떻게 살펴보나요?

소무철 원장(재활의학과 전문의)은 통증 부위만 보지 않고 다음 내용을 함께 확인합니다.

  1. 오래 서기·걷기·운전·업무 중 증상이 심해지는 상황
  2. 통증이 허리에 머무는지 엉덩이·다리로 퍼지는지
  3. 자세와 보행, 관절 움직임과 근육 긴장도
  4. 서 있을 때의 발 지지와 체중 이동
  5. 앉아 있을 때의 골반 지지와 몸통 움직임
  6. 필요한 경우 영상검사에서 확인되는 척추·골반의 상태

평가 결과에 따라 근육과 관절의 기능 회복, 움직임 조절, 생활 습관 교정과 상태에 맞는 비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인솔이나 힙솔은 평가에서 필요성이 확인된 경우에만 보조적으로 검토합니다.

같은 허리통증이라도 원인은 다를 수 있으며, 치료 방향은 증상 기간과 진찰·검사 결과에 따라 달라집니다.

반복되는 허리통증에서 문진, 자세·보행 평가와 필요한 영상검사를 함께 살피는 진료

어떤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서둘러야 하나요?

다음과 같은 변화가 나타나면 자세나 인솔을 스스로 조절하기보다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평가받는 것이 좋습니다.

  • 다리 힘이 갑자기 빠지거나 근력 저하가 진행하는 경우
  • 대소변 조절이 어렵거나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
  • 회음부 또는 안장에 닿는 부위의 감각이 둔해지는 경우
  • 넘어짐이나 충돌 뒤 심한 허리통증이 생긴 경우
  • 발열·오한, 원인 모를 체중 감소와 함께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 밤에도 심한 통증이 계속되거나 빠르게 악화하는 경우

자주 묻는 질문

Q1. 진료 전에 언제 허리가 더 불편한지 기록하면 도움이 되나요?

네. 오래 서기, 걷기, 운전, 책상 업무처럼 증상이 심해지는 상황과 지속 시간, 다리 저림 여부를 기록하면 자세와 움직임을 평가할 때 도움이 됩니다. 통증을 키운 동작과 줄여 준 자세도 함께 적어 오면 좋습니다.

Q2. 기립·좌위 X-ray는 허리통증이 있으면 모두 찍어야 하나요?

아닙니다.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검사는 아닙니다. 반복되는 불편감이나 체중부하 상태의 정렬을 추가로 확인할 필요가 있을 때 진료 판단에 따라 참고할 수 있습니다. 영상 소견은 증상과 진찰 결과를 함께 놓고 해석해야 합니다.

Q3. 인솔이나 힙솔을 사용하면 반복되는 허리통증이 해결되나요?

인솔과 힙솔은 일부 사람에서 지지 환경을 조절하기 위한 보조적 선택지가 될 수 있지만, 허리통증을 해결한다고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발·골반의 지지 차이가 실제 증상과 관련 있는지 평가하고, 적용 뒤 통증과 움직임이 어떻게 변하는지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반복되는 허리통증의 토대 평가와 기립·좌위 영상검사에 관한 FAQ

마무리

반복되는 허리통증은 아픈 자리만의 문제로 설명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서 있을 때는 발과 지면, 앉아 있을 때는 좌골 주변과 의자가 주요 지지 환경이 되므로, 증상이 반복되는 자세와 체중 전달 방식을 구분해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자세나 정렬의 차이 하나가 통증의 원인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아픈 부위와 함께 신경 증상, 관절과 근육의 상태, 생활 습관, 실제 움직임을 종합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작성 및 의학적 감수

  • 작성·의학적 감수: 소무철 원장
  • 전문 분야: 재활의학과 전문의 · 제이에스힐링의원 대표원장
  • 최종 의학정보 검토: 2026년 10월 3일

이 글은 소무철 원장의 2026년 대한신경통증학회 제41차 추계학술대회 발표와 진료 경험, 아래 의학 문헌을 바탕으로 작성·감수한 건강정보입니다.

참고자료

  1. 소무철. 새로운 힙솔과 인솔을 이용한 효과적인 통증 치료. 대한신경통증학회 제41차 추계학술대회 발표, 2026년 9월 20일.
  2. Swain CTV, et al. No consensus on causality of spine postures or physical exposure and low back pain: A systematic review of systematic reviews. *Journal of Biomechanics*. 2020.
  3. Nie P, et al. Comparison of In Vivo Intradiscal Pressure between Sitting and Standing in Human Lumbar Spine: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Life*. 2022.
  4. Lin Z, et al. Effect of foot orthoses on pain and disability in patients with low back pain: a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Disability and Rehabilitation*. 2026.

본 글은 건강정보 제공을 위한 내용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진단과 치료 방향 및 반응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하면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제이에스힐링의원 · 042-525-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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